당뇨공부하자

간호사도 피해갈수없는 당뇨와 극복 일지

쟈니찌 2023. 10. 23. 16:21

 

쟈니찌맘은 7년 차 간호사이고
수술실에 일했으나 현재 육아휴직으로 잠시
쉼을 선택했습니다
나름 열정 있게 일하고 공부도 열심히 했던 거 같은데
간호사의 일은 정말이지 매일이 전쟁입니다
수술도 너무 많고 메이저 수술을 감당하며 오는 스트레스들을 , 힘들다는 이유로 매일 불규칙적인 야식과 음주.. 그리고 임신성 당뇨 때 관리하며 알아온
당뇨에 좋지 않은 음식을 무자비하게 먹어버렸죠

어느 날 몸이 이상합니다
갑자기 무릎에 물이차 걷기가 힘들어지고,
그게 나으니 이번엔 발목에 염증이 가득 차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 이거 나 정말 큰일이다

싶어 당화혈색소를 검사하니 5.7이 나옵니다.
임신 때도 넘지 않았던 수치를 보았죠
출산 후 돌아올 거라 생각했던 저의 무지에 대한 벌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식습관을 고쳐나가니 서서히 몸이 돌아오는 게 느껴지더군요
다른 약 없이도요..
몸속의 혈당수치가 이렇게 전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걸 느끼고 다시 한번 공부하며 바꿔 나가려 합니다

몸도 마음도 쉼이 필요함을 느끼고
일을 잠시 내려놨습니다
초등학생과 유딩이 있는 쟈니찌맘은 육아 휴직을 선택했어요
췌장도 같이 쉴 수 있는 일상을 앞으로 공유해 볼게요
오늘은


✔저의 일상에서 혈당 안정에 도움 되었던 레시피 한 개만 먼저 공유해 봅니다





다들 크림치즈 쪽파 베이글 많이들 드시죠?
저는 크림치즈대신 혈당에 좋은 수제 그릭요거트를
이용해 비슷하게 만들어 아침루틴으로 먹고 있어요


 

  • 그릭요거트를 볼에 담고
  • 베이컨을 기름 없이 튀기듯 바삭하게 굽고 볼에 부숴 넣어준다
  • 쪽파를 섞어준다  (저는 대파 후레이크를 사서 넣습니다)
  • 후추와 올리브유를 적당히 두른다
  • 잘 섞어서 빵과 같이 먹는다

이렇게 해서 정착하니 1시간에 130을 넘기지 않아요
그릭요거트는 유당을 제거하여 당을 빼기 때문에
고단백질 식품이 됩니다

여기서 빵은 저는 무조건 호밀빵을 사 먹어요
제가 이용하는 제품은 삼립식품의 로만밀 식빵입니다

빵은 1조각만 드셔주셔야 수치 안에 들어옵니다
앞으로도 포스팅할 예정이지만
당뇨는 당류보다 탄수화물과의 전쟁입니다

앞으로 저는 더욱 유익한 혈당관리 정보를 적어볼 계획입니다 당에 관해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저와  같이 공유해 봐요^^